퍼스 지역의 한 여성이 개에게 입은 “매우 드문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인공코마에 빠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트레이시 리더우트는 발디비스 출신으로 53세의 2명의 자녀를 둔 여성으로, 친구의 어린 독일 목견이 “장난감 대신 실수로 그녀의 손가락을 물었다”고 밝혀진 후 Capnocytophaga canimorsus로 진단 받았다. 딸 소피 리더우트에 따르면 처음에는 우려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말했다.

“그것은 사나운 것이 아니었고, 그녀는 그냥 개와 놀다가 장난감 대신 손가락을 물었다. 그녀는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붕대로 감싸 주었다.”

트레이시는 일주일 후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뉴로펜과 파나둘도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8월 18일 Rockingham General Hospital로 차량을 몰고 갔으며, 거기서 Capnocytophaga canimorsus로 진단 받았다.
딸 소피는 GoFundMe 페이지에서 이러한 “동물의 물림이나 핥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우 드문 박테리아 감염”이 그녀의 어머니에게 전파되었다고 기록했다. 이 페이지는 원래 의료 및 장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의사들은 그녀의 감염이 신장, 간 및 혈액으로 번져갔음을 알려주었고, 트레이시는 훨씬 더 악화되어 인공코마에 들어갔다. 1주일 후인 8월 25일, 의사들은 트레이시의 가족에게 그녀를 구할 방법이 더 이상 없다고 알려주었다. 소피와 그녀의 남동생 키어런은 개에게 물림의 경우 긴급한 의료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개의 물림이라도 그냥 작은 것이라도, (엄마의 경우처럼) 그냥 확인해 보세요.”

소피에 따르면 의사들은 그녀의 어머니가 더 일찍 의료 지원을 받았다면 감염이 진전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의 입 안에 자주 발견되지만, 인간에게는 거의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증상에는 상처 근처의 물집, 붉은 반점, 부어오름, 통증 또는 열이 포함된다.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과 당뇨병 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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