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포레스트빌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후 한 십대가 장난감 권총을 가지고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ews.com.au가 전했다.
24일 토요일 밤 시드니 노던 비치(Sydney’s Northern Beaches)의 포레스트빌(Forestville) 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십대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후 경찰이 출동했다. 보리 스트리트(Boree Street) 하우스 파티의 호스트는 초대받지 않은 그룹을 퇴장시키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거리에 도착했을 때 약 150명(대부분 10대)의 사람들과 마주쳤다. 이 그룹은 경찰에 협조하지 않고 경찰에게 유리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 많은 경찰이 투입되어 도움을 주었다.
맨리 옵저버(Manly Observer)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사람들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가운데 한 십대가 집 밖에 서서 손을 머리 뒤로 하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가짜 총이야.”라고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고, 다른 누군가가 ‘이봐, 무슨 일이야?’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린다.
NSW 경찰(NSW Police) 대변인은 17세 소년의 허리띠에 총기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어 경찰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 청소년은 경찰의 지시에 따랐고 경찰은 장난감 권총으로 확인된 물품을 제거했다.
군중은 약 한 시간 만에 해산했으며 부상당한 경찰관은 없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