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필사적인 수색 끝에 시드니 남서부의 한 의료 센터 계단에서 신발을 신지 않은 채 12세 소년 후세인 알 만수리(Hussein Al Mansoory)가 홀로 웃는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1일 오후 12시 40분, 오번 경찰서(Auburn Police Station)에서 1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건물에서 한 직원이 후세인(Hussein)을 우연히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후세인(Hussein)은 비언어적이고 자폐증이 있고 다운증후군(Down syndrome)을 앓고 있어 수색이 길어질 경우 후세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이 어린 소년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발견되어 예방 조치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의 가족은 “황홀하다”고 말했다.
“아이가 웃으며 앉아있었습니다.” 수색 3일째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중대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 지 몇 시간 후 사이먼 글래서 교육감(Superintendent Simon Glasser)은 말했다.
“우리는 그의 가족에게 그를 찾았다는 소식을 즉시 전했습니다.”라고 글래서(Glasser)는 말했다.
대규모 경찰 팀과 “수백 명”의 전문 SES 수색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오번(Auburn) 전역을 수색하는 데 참여했다. 후세인(Hussein)의 여러 가지 상태는 특히 주말 동안 치솟은 기온으로 인해 그를 “매우 취약하게” 만들었고, 그를 찾는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글래서(Glasser)는 11일 후세인(Hussein)을 찾기 전까지 “실종자 수색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 헬기는 오번(Auburn) 상공을 비행하며 확성기를 통해 메시지를 방송하며 교외의 여러 상업시설과 창고 또는 사유지에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후세인(Hussein)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SES 사령관 제이미 뉴먼(SES Commander Jamie Newman)은 “일부 고층 건물이 있는 미니 도심지와 우리나 자원봉사자들이 접근할 수 없는 일부 지역”에서 “매우 복잡한” 수색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9일 토요일 아침, 어린 소년이 오번 메모리얼 파크(Auburn Memorial Park)에서 뛰어나가 대규모 수색 작전을 촉발한 이후로 후세인(Hussein)의 가족은 고통스러운 주말을 견뎌야했다.
그는 9일 토요일 밤 9시경에 목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