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벨기에 배낭여행객 테오 하예즈의 가족은 18세 소년이 3년 전 사라졌던 마지막 순간에 혼자가 아니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30일 성명을 통해, 테오(Théo)의 가족들은 답을 찾기 위한 오랜 탐색이 계속되는 동안 그들의 “끝이 없고 모호한 슬픔”에 대해 말했다.
가족들은 50만 달러의 보상금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단서들을 추적하는 민간 조사원의 작업이 2019년 5월 그 운명적인 밤에 테오(Théo)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성명은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질문은 그가 2019년 5월 31일 밤 누군가와 함께 있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테오(Théo)가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부 해안도시 바이런베이에 있는 치키 몽키스 나이트클럽(Cheeky Monkey’s nightclub)을 떠난 뒤 괴한 1명이 테오와 함께 있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밤에 혼자서 숲 속으로 들어가 바이런베이 절벽의 풀밭을 오르는 것은 테오가 그 당시 누군가와 함께 있지 않았다면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휴대폰 정보에 따르면 테오는 클럽을 떠난 후 바이런베이의 탈로우 비치로 향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나이트클럽과 탤로비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테오가 누군가와 함께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
마을의 유명한 등대 주변을 포함한 광범위한 공중, 바다, 육지 수색에도 불구하고, 테오의 모자만 발견되었다.
“또 다른 1년이 지났고 ,테오는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결론이 나지 않아서 제대로 슬퍼하고 치유할 수 없습니다.”
켄 갬블(Ken Gamble) 민간 조사관은 가족을 대표해 “테오의 실종에 대한 믿을 만한 단서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정보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합니다. 일부 조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
“작년 2월에 보상금이 발표된 이후 사람들은 정보를 제공해왔다”고 그 가족은 말했다.
테오는 호주를 방문하는 젊은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마을인 바이런에서 3일째 밤에 사라졌다.
2021년 코로나19 범유행 시기 동안 CCTV에서 테오는 치키 몽키에서 맥주를 들고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의 전화에서 마지막 신호는 2019년 6월 1일 이른 시간에 케이프 바이런 등대 주변 지역에서 포착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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