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유소 직원이 애들레이드 매장에 코알라 한 마리가 들어와 근무하는 동안 코알라를 안게 되었을 때 “꽤 야생적이었다”고 9NEWS가 전했다.
닉 스미스(Nick Smith)는 애들레이드 힐즈(Adelaide Hills)의 앰폴(Ampol)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이 친절한 코알라가 자동문을 통해 들어와 프런트 카운터로 다가왔다.
그는 9NEWS의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코알라가 청바지 안쪽 부위를 할퀴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며, 동료와 함께 코알라를 겨우 떼어냈지만 코알라는 이 귀여운 만남을 끝낼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알라가 우리한테서 떨어져서 코알라 구조대가 와서 데려갈 때까지 40분 정도 매장 안을 돌아다녔어요.”라고 말했다. Today의 진행자인 칼 스테파노비치(Karl Stefanovic)는 게스트에게 코알라를 만난 것으로 인한 예민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코알라에게 뭔가 옮아서 당신의 파트너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조금 걱정되지는 않으셨나요?” 칼이 물었다. “확실히 머릿속을 맴돌았죠.”라고 닉이 답했다.
칼의 공동 진행자인 사라 아보(Sarah Abo)는 아침 방송에서 그런 질문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지만, 근무 중에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것은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