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정부는 발전소가 폐쇄될 때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에너지 격차를 메우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후 호주 최대 석탄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가 소유한 뉴캐슬(Newcastle) 인근의 에라링 석탄 발전소(Eraring coal power station)는 주 정부의 재생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에 폐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 정부는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가 발전소 페쇄로 인한 에너지 공백을 메울 만큼 빠르게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발전소 수명 연장을 모색하기 위해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전력 공급 및 신뢰성 점검 보고서(Electricity Supply and Reliability Check Up report)에서 발전소 수명 연장을 권고한 이후 나온 조치이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Premier Chris Minns)는 “NSW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호주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에너지 믹스와 소비에 가장 큰 변화를 관리하면서 전기를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페니 샤프 에너지 장관(Energy Minister Penny Sharpe)은 향후 10~15년 사이에 발전소를 폐쇄하기 시작하는데, 현재 주 에너지의 70%가 석탄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가 Eraring의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으며, 신뢰성에 대한 최근 AEMO 보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석탄 화력이 필요 이상으로 하루라도 더 가동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NSW 주민들이 필요 이상으로 단 1센트도 더 지불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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