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인기 있는 해변인 쿠지 비치에 떠내려온 수백개 검은 공물질로 인해 정부는 제거 및 테스트를 마칠 때까지 해변이 폐쇄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15일 오후 인명구조대원들이 해안을 따라 흩어져 있는 작은 검은 공모양들을 발견했다. 랜드윅 시의회는 재료와 원산지를 조사하기 위해 샘플을 수집했으며, 현재 해변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현재 단계에서는 그 물질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기름 찌꺼기 덩어리와 물이 접촉했을 때 형성되는 ‘타르 볼’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름 유출이나 침투로 인해 발생합니다.” 라고 협의회가 밝혔다.
“의회는 현재 해변에서 폐기물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인근의 다른 해변도 검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쿠지 비치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해변에 접근하지 말고, 잔해물을 만지지 않도록 권고된다. 이 문제는 환경 보호청과 NSW 해변감시청에 보고되었다.
시의회는 당분간 해변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며칠 안에 다시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