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부부는 10일 저녁, 그들의 집 부엌 지붕을 뚫고 나무가 떨어져 가까스로 재난을 피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켈리 오우와 메이 선은 침실에 있을 때 나무가 부엌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충격적”이었다며, 현장을 “전쟁터와 같았다”고 묘사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들의 이웃이 나무를 제거하려는 신청을 했으나 지역 의회가 이를 거절했다는 사실이다. 10일 늦은 시간, 강한 바람 때문에 하리슨 애비뉴에 있던 나무가 쓰러졌다. 나무의 일부는 덱과 부엌 위로 떨어졌고, 다른 부분은 세탁줄과 울타리를 부쉈다.
하지만 그 나무는 그들의 뒷마당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웃인 인 황은 “이웃들이 안전한지 확인하려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황은 충격을 받았지만, 나무가 쓰러진 것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1년 동안 나무를 잘라내기 위해 요청했지만, 라이드시 의회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3년 1월에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재검토를 요청했다. 그런데 또 거절당했다.” 한 주 전, 나무의 균열이 더 커지는 것을 보고 그녀는 사진을 의회에 보냈다. 의회의 답변은 다시 신청하라는 것이었다. 황은 아직 의회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9뉴스에 의해 보도되었으며, 해당 의회는 연락을 받은 상태이다.
현재 부부는 근처 호텔로 이주했으며, 자신들의 집은 너무 위험해서 더 이상 거주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