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알디(Aldi)는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호주 최고의 슈퍼마켓으로 부상했다고 9NEWS.COM.AU가 보도했다.
칸타 블루(Cantar Blue)는 2,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슈퍼마켓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알디는 전반적인 만족도, 금전적 가치, 제품의 신선도, 슈퍼마켓 소유 브랜드 제품의 품질 및 특별상품 부문에서 별5개를 받았다.
알디가 5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호주의 모든 주요 슈퍼마켓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최근 호주의 날씨가 안 좋았던 것들이 상추와 같은 특정 상품의 부족을 야기하면서 일상용품의 가격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6월 분기에는 식품과 무알코올 음료 가격이 2% 올랐고, 작년 한 해 동안 5.9%가 올랐다.
알디 고객 교류 담당 이사인 아드리안 크리스티(Adrian Christie)는 이 프랜차이즈가 다른 대형 슈퍼마켓에 비해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시장에서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유지하는 데 100%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쟁사와 15-25%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입니다.”라고 크리스티는 말했다.
칸타 블루(Canstar Blue)의 크리스틴 세입(Christine Seib) 편집장은 호주 가정의 현재 최우선 과제는 금전적인 가치라고 말했다.
“우리의 설문조사를 보면 금전적인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매우 분명합니다. 쇼핑객의 절반 이상이 슈퍼마켓에서 제공하는 특별 상품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습니다.”라고 크리스틴은 말했다.
다른 주요 슈퍼마켓의 경우, 울워스는 레이아웃과 프레젠테이션에서 알디와 별 다섯 개로 동률을 이뤘지만 제품 다양성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IGA는 별 다섯 개로 고객 서비스에 강했지만 전반적인 만족도, 가격 대비 가치, 배치 및 프레젠테이션, 거래 및 특별 등의 분야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콜스와 울워스 모두 별 다섯 개를 얻는 데 실패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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