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에서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타고 있던 젊은이 4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20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9news가 전했다.
힐크레스트 애비뉴(Hillcrest Avenue)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앞서 교통이 크게 지연되었지만 허스트빌의 킹 조지 로드(King Georges Road)는 다시 개통되었다.
워니오라 로드(Woniora Road)와 코넬스 포인트 로드(Connells Point Road) 사이의 양방향이 폐쇄되었다가 20일 오전 9시경에 개통되었다.
해당 사건은 20일 오전 2시 45분경 토요타 프라도(Toyota Prado) SUV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전봇대와 울타리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킹 조지 로드(King Georges Road)에 응급 서비스가 출동하면서 시작되었다.
구급대원들은 19세 여성 승객과 18세 남성 운전자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당국은 쓰러진 전선에서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잔해에서 구조된 두 사람은 치료를 위해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
충돌 사고의 다른 승객 두 명(20세 남성과 16세 소녀)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의 충격이 너무 심해 도요타(Toyota) SUV의 파편이 인근 건물에 떨어지면서 일부 건물에 피해를 입혔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이 굴러 길가에 착지한 후 전봇대에 부딪혀 전선이 쓰러졌다고 한다.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