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필드 카운슬 태극기 게양 경축
한인회관 기념식. 동포 청년 경축 마라톤 성황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시드니 동포사회 기념식과 태평양전쟁 80주년 승전기념일을 기리는 호주 경축행사가 한인회관,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광장에서 1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일본의 항복으로 2차세계대전의 종식은 일본 압제 36년의 쇠사슬이 풀리는 대한민국의 광복인 동시 호주는 전쟁의 상흔에서 해방되는 자유민주주주의 승리의 날이었다.
100만 명 가량의 호주인들이 2차 대전에 참전했고, 이 가운데 일본군의 포로 상태에서 목숨을 잃은 8000명을 포함 1만 7000여 명의 호주군인이 2차 대전에서 전사했고, 1만5000여명이 실종되는 전쟁의 고통을 치러야 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연합군의 승리로 2차 대전이 마침표를 찍고 호주의 참전용사들이 고향땅을 다시 밟게 됐다”고 회고했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동포사회 광복의 기쁨을 공유하기위해 이날 카운슬 경내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시드니 한인회와 재호 광복회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청년 마라톤 대회가 쿡스 리버 코스에서 열렸다. 한인회관에서 출발해 코스를 일주하고 회관으로 돌아온 젊은 마라토너들은 시드니 한인사회의 번영과 화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이 날 오후 4시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형주백 시드니 한인회장,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과 서정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식전행사로 EU 극단의 연극공연과 태극기 보물 3점을 소개하는 특별행사도 열려, 태극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형주백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의 번영과 화합에 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용준 주시드니 총영사는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동시에 한·일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경축사 메시지 중 일본과의 관계에서 과거사보다는 ‘미래’와 ‘협력’이 비중을 크게 차지했다. 가혹한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면서도 언젠가는 한·일 양국이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그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한 ‘평화 통일’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은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하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의 특수관계”라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의 선제적이고 단계적 복원 의사를 밝히며, ‘인내’하는 대북 관계를 설파했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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