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시드니를 제외한 호주행 모든 항공편을 운항 중단 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홍콩 정부의 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규제로 인해 고심하고 있다.
2월 20일 토요일부터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적어도 이달 말까지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행 항공편을 중단할 예정이다.
항공사는 홍콩 당국이 ‘현지 항공 승무원들의 14일간의 격리’ 계획을 발표한 후 3월 직원 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세이 퍼시픽은 성명을 통해 “홍콩 SAR 정부의 최근 발표에 비추어 볼 때, 2021년 2월 20일부터 시행되는 홍콩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비행 후 홍콩으로 돌아오면 14일간 호텔 격리와 7일의간 추가적인 의료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2021년 3월 비행 운항 서비스를 계획하기 위해 인력 자원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주 홍콩 정부는 홍콩에 본부를 둔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이 지역사회에로 돌아가기 전 지정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 후, 7일간의 추가적인 의료 감시를 받아야 한다고 성명했다. 지난달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간 항공편을 갑자기 취소하여 수백 명의 시민들과 해외 영주권자들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두바이 항공은 비행기가 언제 다시 출발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며,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갑자기 운항을 재개했다. 2월 15일부터 비행 제한이 해제될 예정인데, 이는 호주인들을 돌려보내는 데 비행기 좌석과 호텔 객실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캐세이퍼시픽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10월 8,500개의 일자리를 감축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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