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모임 3백명. 식당 30명 그룹 좌석허용
이번주 금요일인 23일부터 코로나로부터 한 숨 돌리게 됐다. NSW주가 종교집회의 참석가능인원을 3백명으로 대폭 늘이는 동시 식당의 그룹좌석도 30명으로 증원했다. 사람간 만남이 서서히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돼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가 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가 주춤하자 주정부가 코비드 19 제재조치의 고삐를 풀기 시작한 셈이다. 23일부터 식당내외의 그룹 좌석인원이 30명으로 완화된다. 그러나 좌석에서 일어나 서로가 몸을 맞대는 것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식당 실내는 10명, 실외는 20명까지 그룹좌석이 허용됐다. 종교집회는 3백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실내의 경우 4스퀘어 미터, 실외는 2스퀘어 미터 거리 지키기 룰이 적용된다.
종교집회 허용인원이 대폭 증원된 것은 노스 웨스트 힐송 교회를 비롯 종교계가 3-4백명 이상을 수용할 능력이 있음에도 1백명으로 예배인원을 제한하는 데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주정부는 이번 조치로 종교인들의 영,육간 건강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가정집회는 20명 변함없어
가정에서의 모임은 현재와 같이 20명으로 여전히 제한된다. 가정만남의 경우 밀착대화가 불가피 해 이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가정만남의 허용인원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결혼식 12월부터 3백명 참석 가능
결혼식의 경우 오는 12월 1일부터 종교집회와 같이 3백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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