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년간 막다른 골목에 몰린 퀸즐랜드 10대 린든 말레이타(Linden Malayta)의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에 5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말레이타는 2019년 타운스빌(Townsville) 남쪽에 있는 고향 에어(Ayr)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을 때 15세였다. 이 청소년이 ‘새로운 삶’을 찾아 익명으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형사들은 그가 부정한 일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력히 믿고 있다.
앞서 말레이타가 타운스빌에서 목격되었다는 미확인 신고가 있었지만, 아동보호수사국(Child Protection Investigation Unit) 책임자 데이브 마일스(Dave Miles)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일스는 “우리가 지금까지 조사한 것에서는 그와 접촉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가족과 매우 가까운 청년이었지만, 가족과 대화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일스는 확인되지 않은 목격담 외에도 말레이타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일스는 “우리는 그가 말레이타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의 익명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말레이타는 갈색 눈을 가진 원주민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빨간색 야구 모자를 쓴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경찰에 연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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