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안전벨트를 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운전자들에게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총 2억 7,450만 달러의 벌금이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장난에 대해 장관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지난해 11월 휴대전화와 안전벨트 감지카메라가 출시된 이후 12개월 동안 벌금이 36% 인상됐다. 이러한 벌금 프로그램의 수익은 하루에 752,000달러 또는 분당 500달러를 약간 넘는 금액에 해당한다. 개가 창밖으로 머리를 내놓고 운전하는 것도 불법 운전 범죄에 포함된다.
마크 베일리(Mark Bailey) 교통 및 간선도로부 장관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하면서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안전벨트를 한쪽 팔에만 감고 다른 차에 치인다면, 당신은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것입니다. 카메라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밤낮으로 매우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라고 말했다.
휴대전화가 꺼져 있더라도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않은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운전자에게도 2,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 될 수 있다.
야당 의원 자로드 블라지(Jarrod Blajie)는 벌금이 지방 도로의 정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로 개선, 도로 교육 안전 캠페인, 우리의 거리 스마트 캠페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퀸즐랜드 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더 많은 휴대 전화와 안전 벨트 감지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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