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해 능력을 가진 신종 곰팡이가 세계 최초 발견되어 화제다.
환경부 소속 국립 생물자원관은 이향범 전남대 교수팀과 함께 충남 청양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곰팡이를 90대의 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찾았다고 발견했다고 밝혔다. 청양에서 발견하여 곰팡이의 이름도 ‘무코 청양 엔시스’ (Muco Cheongyang Ensys)이다.
뮤코 청양 엔시스는 2019년 충남 청양에서 채취한 주홍색 날개꽃 매미 표면과 분리된 것이다.
국립 생물자원관 측은
이번 신종 곰팡이 발견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곰팡이를 발견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지구상에 곰팡이는 약 150만 종의 곰팡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 보고된 곰팡이는 4,300여종이 있는데 국립생물자원원은 이 새로운 발견을 전문가가 거의 없는 스플라이스드 균에 대한 연구를 자극하기 위한 디딤돌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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