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해안의 정전에 대한 경고는 보이는 것 만큼은 불길하지는 않다고 전문가가 말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AEMO(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는 최근 여러 주에서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장의 예상 에너지 부족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경고를 발표했다. NSW와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에너지 가격 상한선을 넘어서며 13일 ‘관리 가격 상황’에 들어갔고 퀸즐랜드도 그 12일에 가격상한선을 넘었다.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에너지부 장관은 혹독한 겨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정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멜버른 대학의 기후와 에너지 대학의 딜런 맥코넬(Dylan McConnell) 박사는 현재 상황은 “인공적인 것”이라고 9NEWS에 말했다.
본질적으로 발전소들은 메가와트시(MWH)당 300달러의 가격 상한선이 부과되어 시장에서 에너지 용량을 줄이고 있다. 가격 상한선은 발전소들이 이익 손실을 감수하고 전력망에 공급을 투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맥코넬(McConnell)은 그러한 상황에서 발전기가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장치가 10년 이상 동안 존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지금은 그렇지 않은 걸까?
맥코넬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그들이 다른 길을 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은 전통적인 노선 대신, 발전소들이 AEMO로부터 방출 명령을 받기 위해 시장에서 공급을 철회하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맥코넬은 “왜 그들이 그러한 선택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이 경우 보상금이 기존 경로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코넬은 에너지 시장이 “긴축적”이라며 “항상 정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결핍’이라는 표현은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극적인 개입”이 없다면 현재 상황이 끝날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주인들이 그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높은 석탄과 가스 가격은 전력 생산 비용을 부풀리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이 문제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석탄 화력 발전소나 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논쟁은 맥락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본질적으로 정전 경고로 이어지는 상황의 주변적인 것이었다.
맥도넬은 “에너지 공급 용량을 늘리면 정전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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