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 3분의 1은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는 저축 완충 장치(savings buffer)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news가 보도했다.
Finder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 3명 중 1명은 비상 자금으로 단 1달러도 저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062명 중 평균적으로 1만 2,360달러를 비상시에 대비해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해 따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9,708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조사 결과, 남성은 평균적으로 17,832달러의 저축 완충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6,859달러에 불과한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놀랍게도 33%에 해당하는 670만 명은 비상 저축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inder의 개인 금융 전문가인 사라 메긴슨(Sarah Megginson)은 “호주인들은 금리, 식료품 가격, 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면서 저축을 점점 더 줄이고 있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경우 매우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직부터 자동차 사고, 심지어 예상치 못한 치과 방문까지 현금이 부족한 호주인들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저축을 해두면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신용에 의존할 필요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메긴슨(Megginson)은 생활비 상승이 가계의 저축 여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 저축하기는 어렵습니다.”라며 “비상금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라고 말했다.
메긴슨(Megginson)은 저축을 늘리기 위해 포장 음식을 줄이고 슈퍼마켓에서 비싼 브랜드를 더 저렴한 일반 브랜드로 바꾸는 등 시간에 따라 작은 변화를 시도할 것을 권장했다.
“이러한 작은 실천으로 한 달에 50달러를 추가로 저축하면 1년 후에는 600달러의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라고 메긴슨(Megginson)은 말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0달러보다는 훨씬 낫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막 저축을 시작했다면 최소 한 달 치의 지출을 충당할 수 있는 비상금을 모으는 것이 좋은 목표입니다. 비상금을 어디에 보관할지는 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가장 높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저축 계좌를 찾아야 합니다.”
비상금 마련을 시작하려면 3~6개월치 생활비를 저축하는 것이 좋다고 Finder는 조언한다. 저축 목표를 세분화하면 은행 계좌를 채워 넣을 수 있고, 예산을 세우면 지출을 줄여야 할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급여의 일부가 비상 자금으로 자동 이체되도록 설정하면 비상 자금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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