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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면제10만명 지원
전문기술 노동력의 산실인 호주 전문기술대학(TAFE)에 10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NSW주가 학비면제의 21개 온라인 무료 단기코스를 개설하자 주 전 지역에서 지원자가 쏟아졌다. 이중 반은 시골지역 거주자다.
산업현장 기술을 습득하는 전문기술대학 지원자가 NSW주에서 10만명이 몰렸다.
학비 1천불은 전액 주정부가 지원했다.
지원자가 많아 졸속코스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 단기코스의 학비는 1천불이나 주정부가 예산전액을 지원했다. 주로 주 외곽지역이나 경제형편이 어려운 젊은 층의 지원자가 많았다. 이들의 대부분은 과거 전문기술대학을 다닌 적이 전혀 없다.
주정부도 반색을 표했다. 1천불의 학비부담으로 코스를 외면했던 젊은 층이 의외로 많은 것을 입증했다며 이같은 단기코스가 코비드 19에 따른 취업난을 완화하는데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학비부담 기술교육 외면’
연방정부는 15억불을 주정부에 지원해 기술자 생산 훈련교육을 지원해 왔으나 코비드 19발생이후 각 분야의 기술인력이 태부족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주정부의 기술교육정책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투자한 만큼 기술인력이 양산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 NSW주정부가 이 같은 학비면제 단기코스를 개설한 것도 연방정부의 지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전문기술대학 측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비부담으로 기술교육을 외면해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비면제 프로그램을 지속하도록 주정부의 지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단기코스에 지원자가 몰리자 기술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학측은 적절한 기술심사관의 평가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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