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월요일 항공 산업 공급망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전역의 공항 대란으로 더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고 9NEWS가 전했다.
콴타스나 에미레이트 항공과 같은 항공사에 고용된 다양한 회사의 350명 이상의 지상 근무자들이 24시간 동안 파업하며, 이는 주로 국제 여행에 영향을 미치지만 잠재적으로 국내 여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동자들은 더 나은 임금과 조건을 위해 파업할 것으로 예상되며 NSW와 빅토리아에 있는 멘지스 노동자들은 공정 노동 위원회에 보호 조치 투표를 신청할 것이다.
드나타의 근로자들은 시간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를 포함한 더 큰 재정적 안정과 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클 케인(Michael Kaine) TWU 국가장관은 항공업계가 이미 대량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많은 직원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나타와 멘지스 지상 근로자들은 임금과 여건의 극심한 하향곡선이 계속될 경우 이 산업에 머물 여력이 없기 때문에 처음으로 파업행동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항공산업의 지상 근무는 고도로 숙련된 작업이지만 콴타스의 불법 아웃소싱과 모리슨 정부가 드나타 노동자 고용유지(JobKeeper)를 거부하는 바람에 수천 명의 경력 근로자들이 업계에서 쫓겨났습니다. 남은 자리라도 얻기 위해 근로자들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케인은 많은 직원들이 업계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콴타스로부터 받는 상업적 압력을 이해하지만 드나타와 멘지스는 공정한 거래를 타결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직원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해외여행객들에게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선 터미널에 대한 플로우온 효과(Flow On Effect)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 대변인은 항공사가 9월 12일에 예상되는 인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나 여행 부문 전반에 걸쳐 파업이 체감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변인은 “기업 협상은 드나타와 직원들의 문제”라고 말했다.
“드나타는 호주 전역의 공항에서 2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파업 조치는 국제 항공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이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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