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세이빙 빅토리아(Life Saving Victoria)의 “올해의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호주인들은 매일매일 비상사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묘사했다.

1월 13일, 네 명의 여성이 빅토리아 모닝턴 반도의 부시레인저스 만에서 바위에서 쓸려 내려왔다.

긴급 구조대가 이 사건에 대해 경고를 받았으나, 경찰과 구급대원, 그리고 구조대원들이 외딴 해안선으로 달려가는 동안, 구조 작업은 평범한 빅토리아 시민 두 명의 손에 맡겨졌다.

비번인 인명 구조원 크리스 페로트(Chris Perrot)는 도우러 가기 전에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내 서핑보드, 오리발, 그리고 라디오도요. 그냥 모든 걸 두고 그곳으로 달려갔다”고 그는 말했다.

은퇴한 해군 베테랑 셰인 허드슨(Shane Hudson)도 여성들의 비명을 듣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저는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고, 저는 제가 최소한 도움을 줄 수 있고, 적어도 다른 누군가가 저와 함께 물 밖으로 나오도록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45세의 아이다 하메드(Aida Hamed)는 누군가가 그녀에게 닿기도 전에 사망했지만, 허드슨, 페로트, 그리고 응급 구조대원들은 다른 세 명의 생명을 구했다.

Retired navy veteran Shane Hudson. (Nine)
Retired navy veteran Shane Hudson. (Nine)

약 30분 동안 서핑보드에 매달린 채 물속에서 허우적거린 후, 세 사람은 에어 앰뷸런스에 태우거나 경찰 보트에 태워졌다.

‘라이프 세이빙 빅토리아(Life Saving Victoria)’는 이 구조 작업을 ‘올해의 구조’로 선정했으며, 관련 응급처치자 24명 전원이 29일에 자신들이 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모두가 한가지에 대해 확고하다. 그들은 영웅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빅토리아 경찰 제레미 윈필드(Jeremy Winfield)는 “우리는 단지 그들에게 ‘우리가 여기 온 이유는 우리가 훈련받은 대로 한 덕분’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허드슨은 “나는 그런 영웅으로 비춰지고 싶지 않다. 난 그저 내 역할을 했을 뿐이다. 만약 내가 그것을 다시 해야 한다면, 나는 내일 그것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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