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의 한 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내내 잘못된 과목을 배워왔다는 사실이 시험을 불과 이틀 앞두고 드러났다.

퀸즐랜드 교육부는 브리즈번 주립고(Brisbane State High School)의 고대사(Ancient History) 과목 학생들이 2025학년도 외부 시험의 주제인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가 아닌 ‘아우구스투스(Augustus)’ 단원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 오류는 10월 27일에야 발견되었다.

시험은 10월 29일에 예정되어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대변인은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학교가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질병 및 불가피한 사정(Illness and Misadventure)’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절차를 통해 학생들의 최종 성적이 결정될 때 이번 상황이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이미 전체 평가의 75%를 마친 상태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시험 대비를 위한 ‘업데이트된 자료집’을 배포했으며, 10월 28일과 29일 오전에는 모의시험 문제 풀이와 예시 해설을 포함한 전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학교와 교육부는 학생들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의 주요 학기 말 시험 직전에 발생해 교육 행정의 관리 체계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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