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여름 산불 시즌(bushfire season)을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의 호주 소방항공대를 확보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현재 5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대는 15,000리터의 물 또는 지연제를 옮길 수 있는 콜슨 파이어라이너 보잉(Coulson Fireliner Boeing) 737 항공 급유기(air tanker)를 영구 임대하였다.
NSW주 리치몬드(Richmond) RAAF 기지에 본부를 둔 이 항공 급유기는 소방 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을 비행할 예정이다. 블랙 섬머(Black Summer) 산불에 대한 왕실 위원회(royal commission)의 주요 권고 사항은 국가 항공 함대였다. 비상사태관리부 장관(Emergency Management Minister) 머레이 왓츠(Murray Watts)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주가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물 수송기를 전국적으로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형 항공급유기 6척이 있습니다. 일부는 임대했고, 일부는 호주 주변 정부 소유이며, 물론 소형 항공기와 헬리콥터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재가 재산을 위협하기 전에 화재를 진압하고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737기는 10분이면 가득 채울 수 있는데, 이는 출동한 지 15분 이내에 공중에 띄워 소방관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콜슨 에어비에이션(Coulson Aviation)의 존 갤러허(John Gallaher)는 “우리의 일은 화재를 저지하고 번지는 것을 늦춰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불을 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