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자전거와 같은 전자 제품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더 인기 있는 선물이 되면서 가정에 리튬 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트렌트 커틴(Trent Curtin) NSW 소방구조국 부국장은 e-바이크, e-스쿠터, e-스케이트보드와 같은 리튬 이온 배터리 구동 장치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수가 증가하는 “걱정스러운” 추세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접어들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지 못할 경우, 위험을 인지하도록 확실히 하고 싶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들을 올바르게 충전하고 올바르게 보관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커틴 부국장은 2주 전 NSW 북부에서 한 어린 소녀가 충전 중인 e-스케이트보드에 불이 붙어 탁탁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이 장치는 그녀의 침실에 연기와 화염을 만들었고 커틴 부국장은 이것이 배터리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라고 말했다.
“어린 소녀는 심각한 연기 흡입으로 급히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훨씬 나쁜 상황일 수도 있었습니다.”
커틴 부국장은 NSW에서만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180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장치를 과도하게 충전하거나 손상된 것을 이요할 경우 위험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도록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스테프 쿡(Steph Cooke) 비상대책부 장관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건수가 지난 12개월 동안 16건에서 180건으로 1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 제대로 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틴은 NSW 주민들에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직접 진압하려 하지 말고 나가 트리플 제로(Triple Zero)를 부르라고 촉구했다.
그는 화재가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직접 진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는 소방관들이 배터리 팩을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물이 담긴 양동이에 넣어 진화해야 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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