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만 명 이상의 호주 환자가 관절 수술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오랜 대기 시간을 보내거나 수천 달러의 의료 보험 공백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호주 최대의 민간 의료 기금이 주요 민간 병원 운영자와 조용히 계약을 체결하여 천 명 이상의 환자가 선불 비용 없이 즉시 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리사 보시(Lisa Borsey)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녀의 첫 고관절 교체 수술 비용은 7,000달러였다. 그래서 다른 쪽 고관절에 익숙한 고통이 시작되었을 때, 그녀는 몇 달 동안 기다리며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그녀의 담당 외과의인 스토이타 박사(Dr Stoita)는 ‘노-갭’ 옵션'(no-gap’ option)을 제공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니 그냥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보시는 말했다.
그녀는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내시경에 대한 노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디뱅크(Medibank)와 헬스케어(Healthe Care)가 체결한 새로운 계약의 혜택을 받은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 주 전역의 환자 천여 명 중 한 명이다.
메디뱅크 그룹 경영진인 밀로쉬 밀리사블레비치(Milosh Milisavljevic)는 사람들이 수백 달러를 절약하고 더 빠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 1,500달러의 본인 부담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다른 방법으로는 지연되었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밀리사블레비치(Milisavljevic)은 말한다.
메디뱅크와 NIB 및 HCF와 같은 다른 기금은 일부 지역에서 노-갭 수술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허스트빌 사립병원, 터게라 레이크 사립병원, 뉴캐슬의 링가드(Hurstville Private, Tuggerah Lakes Private, Lingard in Newcastle), 그리고 더보(Dubbo)와 메이틀랜드(Maitland)와 같은 NSW 지역 사립 병원을 포함하여 노-갭 옵션을 제공하는 병원의 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헬스케어(Healthe Care)의 CEO인 매트 한라한(Matt Hanrahan)은 이것이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환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한라한은 말했다.
이러한 수술은 공공 의료 시스템에서 무료로 제공되지만 대기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공립 병원에서 고관절 또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 8~12개월을 기다린다. 더 오래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즈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24%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37%가 1년 이상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헬스케어의 외과의사인 라즈반 스토이타 박사(Dr Razvan Stoita)는 이것이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스토이타 박사는 “다른 모든 걱정을 덜어줄수록 환자들은 더 잘 회복할 수 있고 회복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