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차이나는 호주 인구성장, 향후 20년간 일부 외곽 지역은 연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Sydney Morning Herald에서 보도했다.
호주 NSW 인구는 2041년까지 약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의 인구는 2041년까지 6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보다 약 11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시드니 남서부의 오스트랄-그린데일-배드저리 크릭 지역은 2041년까지 54,000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가장 많은 증가 수치이다. 인접한 코빗티-브링겔리 지역은 41,000명이 추가되고, 시드니 북서부의 박스힐-넬슨 지역은 약 42,000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드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방행정구역인 블랙타운의 인구는 2041년까지 563,35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타스마니아의 현재 인구(575,700명)와 비슷하다.
그러나 항구 근처의 많은 지역들은 인구 증가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발메인은 2024년에서 2041년 사이에 95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니-페어라이트는 202명이, 포츠포인트-울루물루는 208명, 모스만-사우스는 290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헌터스힐은 2041년까지 2020년보다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2021년에서 2041년 사이에 200만 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보이며, 약 12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이민은 170만 명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며, 40만 명은 다른 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이민이 인구 성장의 주요 원인
매쿼리 대학교의 인구학 교수인 닉 파르는 인구 성장은 해외 이민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향후 출생률이 현재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해도 상당한 인구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NSW의 향후 20년간 출생률은 여성당 1.63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구 안정화에 필요한 수준인 2.1명보다 훨씬 낮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
연령대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2021년 17.2%에서 2041년 21%로 증가할 것이다.
“그때쯤이면 베이비붐 세대는 80세 이상이 될 것이다”고 파르는 말했다.
반면, 어린이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8.4%에서 16.5%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인구는 2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52% 증가할 것이다.
2021년에서 2041년 사이, 주의 중위 연령은 39세에서 41세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점에 뉴캐슬 대학교 근처의 쇼틀랜드-제즈몬드 지역은 중위 연령이 26세로 예상되며, 이는 2041년까지 가장 고령화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이는 티가든스-호크스네스트의 예상 중위 연령(65세)과 비교해 39년 낮다.
지역 NSW의 성장 혼합
현재 200만 명인 지역 NSW의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지역마다 성장률은 다를 것이다. 알버리, 배스, 더보, 탐워스, 와가와가와 같은 내륙 도시는 인근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발리나, 콥스 하버, 포트 맥쿼리, 트위드와 같은 해안 도시들은 시드니 대도시권에서 온 젊은 가족과 은퇴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부 NSW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부르크-브루어리나는 2041년까지 292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이는 8% 감소한 수치이다. 왈렛-라이트닝 리지 지역은 현재 인구에서 5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펜리스 지역의 경우 지난 2019년 전망치 대비 주민 증가추세가 25% 가량 감소될거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