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자가 14개의 뼈가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뚫린 끔찍한 오토바이 충돌 사고 영상이 사건 발생 2년 만에 공개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해당 사고 오토바이는 2021년 애들레이드 교외 우드빌 노스(Woodville North)의 토렌스 로드(Torrens Road)에서 자동차와 충돌했다.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은 남호주 법원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게 안전 운전을 경고하는 의미로 28일 공개되었다.
29세의 오토바이 운전자 브랜든 버본(Brandon Verbon)은 살아남았지만 14개의 뼈가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었으며 2년이 지난 지금도 수술을 받고 있다.
“오른쪽에 부러지지 않은 뼈가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입니다. 어깨가 더 나빠져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라고 버본은 9NEWS에 말했다.
오토바이가 토렌스 로드를 따라 직진하던 중 차량과 부딪히기 전에 흰색 차량이 교차로를 통과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보인다.
자동차 운전자는 진로를 양보하지 않아 벌금을 물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을 물었다. 해당 주의 경찰청장은 이와 같은 사고는 피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운전자들에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해당 사고뿐만 아니라 우리 도로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고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가 다치거나 다치지 않고, 누군가가 목숨을 잃거나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결정됩니다.” 라고 조 자카크스(Joe Szakacs) 경찰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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