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1일 토요일 저녁, The Epping Club에서 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제22대 회장 이·취임 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함께 성장하는 한인 사회의 새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오후 530분부터 시작된 리셉션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면서 The Epping Club의 넓은 연회장은 참석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고,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식순에 따른 개회식 이 진행되었다

21대 최성환 회장의 이임사에는지난 2년동안 아끼고 사랑했던 단체를 뒤로하는 아쉬움이 엿보이기도했고,지 난 2년동안 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가져온 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최성환 회장에 공로는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이어 제22대 하장호 신임 회장의 취임사에는 미래로 상공인, 함께하는 상공인이라는 표어를 제시하며 확실한 비전을 밝혔다.무엇보다도 우리 단체 회원들의 상호관계를 중요시 했고, 또한 지금의 단체를 만들어 낸, 고문과 자문위원 과의 끈끈한 소통을 강조했으며,한인동포사회의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각 비즈니스 카테고리별 

로 활동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우리의 목표는 한인 사회의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며. 우리의 성공이 곧 호주 한인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장호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조직을 재정립하고, 교민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민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호주 내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들과 연계하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하장호 회장의 비전과 계획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호주 한 인 경제인들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데 충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례없는 역대 회장단과 자문단의 참석과 함께 최용준 주시드니 총영사, 김혜영 한인회장, 서정 배 (호주민주평통협의회 회장) ,이용재 ( 호주한인복지회 회장),김 형 (광복회호주지회 회장),방승일 (호주재향 군인회 회장),조성룡 (시드니한글학교협의회 회장),한정태 (라이드시티 의원),최지니 (밴디고뱅크 스트라스필드 지점장),윤영일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간사),박종록 (아시아나 항공 수석기장),고남희 (한호문화재단 총괄 본부 장),이은실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등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 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그동안 하장호 회장이 살아온 흔적에 결실을 확인하는 듯 했다

22대 임원단 명단에는 

  • 사무국강현석 사무총장 이하 재무 권기훈 국장/최용준 이사, 홍보서경은 국장/ 배남웅 이사
  • 사회분과(지역.산업.문화.청년.복지 총괄) – 김동우 부회장 
  • 지역분과(상우회) – 김용구 위원장/박광철 위원장 
  • 산업분과 배삼주 위원장/ 조진영 위원장 
  • 물류분과 이충훈 이사 / 김수한 이사 
  • 문화.예술행사분과 서은희 위원장 / 최민서 이사/이은화 이사 
  • 차세대분과 김종욱 위원장/오진섭 부위원장/김정우 이사
  • 복지분과정동철 위원장 
  • 대외 협력분과 조남규 부회장 /이소연 이사 
  • 경제 분과(한호통상 . 사업분과 ) 총괄 길준규 위원장 이하 한호통상 분과 남기택 부위원장/김황룡 부위원장, 사업분과 백은혜 부위원장/ 장선웅 이사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제까지 어떤 이취임식에도 없었던 세대의 교감과 교류를 알리는 세대별 스피치와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주었던 MoWM Band 의 공연 그리고 22대 신임 임원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였다

문화.행사분과 서은희 준비위원장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전체 행사 중 우리에게 사랑이 필요한 거죠라는 제목 의 뮤지컬은 호주 한인 경제인들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협력의 정신을 담아내는데 충분했고, 더욱 감동적이었 던 것은 공연 중간중간 스크린에 비춰진 고문님들과 함께한 추억의 사진들이었다. 협회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해온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으며. 젊은 시절의 고문님들의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해온 얼굴들 속에서 변하지 않는 열정과 헌신을 볼 수 있었 다.이 순간, 연회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단순한 경제 단체가 아닌, 호주 한 인사회의 역사와 함께해온 소중한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세대의 참여로서, 20대를 대표한 강서영 위원, 40대를 대표한 김종욱 차세대 분과 위원장과 50대 를 대표한 박종록 아시아나 수석 기장의 스피치는 세대 간 지혜와 열정의 조화를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세대 간 교류는 우리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의 작은 선행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씀처럼, The Epping Club에서 펼쳐진 이 날의 감동과 열정이 앞으로의 협회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았고, 하장호 신임 회장을 중 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의 리더십 아래, 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호 주 한인 사회의 경제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장호 회장의 취임사의 일부를 생각해 보며 기사 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우리의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성장은 곧 한인 모두의 성장입니다.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여정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 

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홍보국장 서경은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