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자 주 경계를 봉쇄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NSW주 존 바리라로 부수상이 이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 수상과 다른 입장을 내놓은 셈이다. 특히 스키 시즌을 맞아 주 경계지역의 스키장에 겨울방학철을 맞아 양 쪽 주 시민들이 몰릴 경우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 경계를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키장 업주들은 멜버른 지역에서의 예약이 많지 않은 편이나 이 지역에서의 코로나 확산 이유로 예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리라로 부수상은 방학철을 맞아 멜버른 감염지역에서 스키장이나 시드니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 경우 NSW주 코로나 차단에 큰 위험 요인이 된다며 주 경계 봉쇄를 요구하고 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수상은 여전히 경계는 하되 주 봉쇄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방학철을 맞아 빅토리아 주에서 NSW주로 오는 패키지 여행을 피할 것을 여행사 측에 요구했다. 또 관련 업계는 이 지역의 고객도 가급적 피해 달라는 주문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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