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성이 25일 일요일 시드니 남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엔가딘(Engadine)에서 발생한 차량 2중 추돌 사고와 칼부림 사건으로 경찰관을 포함해 5명이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살인 고의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 무모한 상해, 위험한 운전, 실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한 폭행 등 8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이 남성은 보석을 거부당했으며 26일 서덜랜드 지방법원(Sutherland Local Court)에 출두한다.
25일 일요일 오전 9시경 엔가딘(Engadine)의 프린스 하이웨이(Princes Highway)와 올드 부시 로드(Old Bush Road) 교차로에서 충돌 및 칼부림 신고가 접수되어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흰색 재규어(Jaguar)와 파란색 미쓰비시 랜서(Mitsubishi Lancer)가 충돌했고 58세의 남성이 충돌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는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하여 체포되었다. 경찰은 남성 경관이 체포 과정에서 왼쪽 손목에 심각한 열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재규어(Jaguar)에 동승했던 48세 여성은 여러 군데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 남성과 여성이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녀가 충돌 직전 칼에 찔렸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운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남성(67세)은 복부에 자상을 입었고 랜서(Lancer)의 운전자인 여성(20세)은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5명 모두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후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과 리버풀 병원(Liverpool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

48세 여성과 67세 남성은 세인트 조지 병원(St George Hospital)에 입원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찰관과 랜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은 퇴원했다.
경찰이 체포한 58세 남성은 리버풀 병원(Liverpool Hospital)에서 경찰의 보호 아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26일 가정 폭력 관련 살인 의도로 사람에게 상해/중상해를 입힌 혐의, 체포에 저항/방해할 의도로 사람에게 상해, 무모한 상해 및 실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한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한 위험 운전, 차량 충돌 후 정지 및 지원 실패로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한 혐의, 직무 집행 중인 경찰에게 폭언 및 저항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스트라이크 포스 발데즈(Strike Force Valdez) 소속 경찰관들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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