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남성이 운전 중 시드니 남서부의 한 집에 차를 들이받고 아내를 잃었다고 9news에서 전했다. CCTV에는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남성이 운전 중 의학적인 문제를 겪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성은 살아서 구조됐지만, 81세 아내는 구조되지 못했다. NSW 경찰은 이번 사고를 “매우 비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토이턴 경감은 “우리의 마음은 이 가족을 위해 정말 아프다. 단독 차량 사고지만, 그 경위가 무엇이든 간에 운전자는 사고에서 아내를 잃었다.”라고 말했다.
CCTV에는 BMW 차량이 벨필드의 펀치볼 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량이 왜 그렇게 빠르게 달렸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속도를 줄이려는 시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발생한 방에서 공부 중이던 여성은 이를 피하며 이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돼 쇼크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고령의 운전자가 아내의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의학적인 문제를 겪었는지 여부는 의사와 사고 조사관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