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 전역에서 15일 토요일 밤 5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이번 공격이 대부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2건이 연계돼 있는지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
첫 칼부림은 자정 직전에 노스미드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해머스 로드에 있는 한 가정집에 출동하여 배를 찔린 19세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두번째 사건은 오전 12시 45분경 블랙타운 활란의 와이칸다 크레센트에서 여러차례 칼에 찔린 25세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근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는 말을 들었다. 현장에서 깨진 유리병이 발견돼 법의학 수사관들이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는 위독한 상태로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사건은, 오전 2시 직후 모스비 크레센트에서 싸움 후, 20세의 남성이 팔을 찔렸다. 그는 응급 구조대원의 치료를 받고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형사들은 두 사건 모두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들이 연관되어 있는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네번째 사건은, 이날 오전 1시15분경 둔사이드 킬다레 로드와 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15세 소년이 복부와 팔을 찔렸다. 경찰은 이 10대가 칼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한 소년과 언쟁을 벌인 후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10대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치료를 받고 웨스트미드의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인근 배수구에서 칼이 발견됐고, 근처에서 18세 남성이 체포돼 블랙타운 경찰서로 연행됐다. 그는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되어 보석을 거부당했다.
마지막 사건은 한 남성이 새벽 2시 40분쯤 팔을 찔린 뒤 카브라마타 경찰서에 나타났다. 49세의 이 남성은 존 스트리트에 있는 자택에 누가 침입 하여 흉기로 찔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치료를 받고 리버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범죄 현장이 조성 돼 페어필드 경찰 지역사령부 소속 형사들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정보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1800 333,000에 있는 범죄예방센터로 연락하라고 촉구 중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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