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타운, 한 아파트 3가구에서 6명의 거주자가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강제 봉쇄되어 경찰의 경호를 받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SMH)에서 보도했다. Western Sydney Local Health District(WSLHD)는 성명을 통해 “감염 통제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건물 관리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SLHD는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식량과 복지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모든 고립된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화요일 아침 헤럴드와 통화한 일부 주민들은 음성 검사를 받은 반면 다른 주민들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민 타야파란 시바냐나순다람 (Thayaparan Sivagnanasundaram)은 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그 이후 더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온 가족이 음성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하고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간호사 주민은, 자신은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주 정부와 연방 정부가 예방접종을 제대로 시행 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저는 이 정부가 난장판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투표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들은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정치인들이 올바른 곳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면 우리의 삶과 생계를 가지고 이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민은 NSW Health에 전화를 걸어 의료 종사자에 대한 예외가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아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노인, 장애인, 비영어권 세입자 등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Western Sydney Local Health District는 성명에서 3개 가구에 걸쳐 6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부 시드니 지역 보건부는 주민 및 건물 관리팀과 협력하여 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다른 기관과 협력하여 감염 통제 및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volve Housing의 CEO 리올 고먼(Lyall Gorman)은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고 여전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현장에 있으며 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연락을 유지할 것이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2주 동안 집에 가두겠다고 말한다면 그 충격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우리의 관심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니즈를 식별하고 최대한 신속하고 최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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