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한 남성이 NSW 센트럴웨스트의 자택에서 부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와 가정폭력으로 총 2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 되었다.
글렌 머레이(68)와 수잔 머레이(66)의 시신은 13일 오전 7시 15분쯤 테이블랜드(The Central Tablelands)에 있는 오베론(Oberon)의 온-아본 애비뉴(On-Avon Avenue)의 한 집에서 발견됐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SMH)가 보도했다.
그레미 레슬리 머레이(46)는 시드니 서부 펜리스(Penrith)에서 체포되었는데 경찰은 16일 월요일 자정 직후까지 이 남성의 혐의를 밝히지 않았다. 입주자들의 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현장으로 긴급구조대가 출동했다. 브루스 그래식(Bruce Grassick) 경찰 서장 권한대행은 이 남성이 살해 당일 오전 제3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제3자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래식 경감은 “매우 비극적인 상황이 짐작 가능하며, 경찰이 도착해 두 구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하나는 집 뒤쪽에서 하나는 부엌 쪽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초기 정보에 의하면 이 부부는
“칼에 찔린 것 같고,
저항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고 말했다. 경찰은 구급대원들이 가해자의 손 부상 치료를 도왔다고 했으며, 그가 일요일(15일) 석방될 때까지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네피안(Nepean) 병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펜리스(Penrith) 경찰서로 연행되었고 가정폭력 관련 살인, 2가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가해 남성은 16일 아침 펜리스 지방법원에 보석 신청을 거절당했다. 지난 월요일까지 다른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1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가정 폭력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1800 RESPECT에 전화하거나 White Ribbon Australia의 웹사이트를 방문을 하거나 비상시에는 000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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