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에 따르면 시드니 남서부에 위치한 KFC에서 주차공간을 두고 말다툼이 벌어져 2명이 체포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9월 4일 토요일, 경찰은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리버풀 홉스턴 파크로드 주차장으로 출동 했다. 경찰은 포드 익스플로러와 아우디 A4의 탑승자들이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주차 공간을 놓고 몸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30대 여성이 아우디 차량을 여러 차례 때렸고, P표지판을 부착한 아우디의 운전자였던 26세 여성은 차를 몰고 달아나려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된 영상에서 아우디 운전자가 포드 차량을 향해 가속하여 뒷 부분을 들이받으며 한 남성이 튀어 오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아우디의 앞부분이 포드 익스플로러의 뒷부분과 충돌하면서 또 다른 여성도 땅바닥에 내쳐졌다. 한 목격자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살아있는 것은 행운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을 입고 리버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해 26세의 아우디 운전자를 체포했는데, 이 과정에서 아우디 운전자는 경찰관에게 발길질을 하고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현재 부적합한 면허 소지, 상해, 경찰 폭행 등 5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리버풀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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