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NEWS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남쪽 스탠웰 파크(Stanwell Park)에서 한 할머니가 남편과 두 손자와 함께 바위에서 휩쓸려 나간 후 물에서 구조 되었다. 71세 할아버지와 13세와 10세의 두 손자는 바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할머니는 부상을 입어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녀의 남편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내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왔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그녀를 구조했다. 10살 된 손자 윌은
“눈을 감았더니 무슨 이유에선지
뒷걸음질 치는 느낌이 들었다”
고 말했다. 너무 무서웠다며 그의 형이 덧붙였다. 응급구조요원들은 스탠웰 파크(Stanwell Park)에 있는 첼로우 덴 애비뉴(Chellow Dene Avenue)에서 떨어진 외딴 덤불길 근처의 바윗가를 따라 걷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리스 경감은 할아버지가 그의 가족이 곤경에 처했다고 긴급 구조대에 신고한 순간부터 구조하기 매우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그들은 현장에서 전화로 신고를 했지만 수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세부 사항의 일부를 알려줬고 그 다음으로는 수신이 끊겼다. 그들의 위치를 찾는 일은 꽤 힘든 일이었다. 20분에서 30분 정도 걸었다. 15-20명 정도의 응급구조요원이 투입돼 모두 구조 되었다.” 라고 말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30분 정도 걸렸기 때문에 할머니는 헬리콥터를 타고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했다. 할머니는 추가 치료를 위해 로얄 노스 쇼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리스 씨는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구급대원들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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