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서비스 분야의 위생 실패는 호주 경제에 연간 15억 달러의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Food Standards Australia New Zealand (FSANZ) 보고서에 따르면 1,257건의 식품 매개 질병 중 77%가 식품 서비스 및 관련 소매 환경에서 준비된 식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이 45%로 가장 큰 발병원인이었고, 8%가 노인요양, 7%가 상업요양, 7%가 베이커리, 3%가 그 뒤를 이었다. FSANZ는 월요일 발표한 제안서 P1053의 제출서 요청서에서 “식품 서비스 사업은 호주에서 식품 매개 질병의 많은 부분과 연관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중요한 질병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유해한 식품에 대한 주요 식품 취급 활동의 실패를 나타냅니다.”
보고서는 이 사건들로 인해 국가 경제가 매년 15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FSANZ가 식품 서비스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식품 안전 관리 기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식품안전감독관 파견, 식품 취급자 교육, 식품안전관리 실증을 위한 증거 제공 등 3가지 구체적인 식품안전 대책이 예정돼 있다.
식품안전위험이 높은 업소는 위험도가 낮은 업소보다 식품안전 대책을 더 많이 적용해야 하는 등 3개 업종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 조치는 기업과 환경 보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 캠페인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다. FSANZ의 임시 CEO인 샌드라 커스버트 박사는 호주 뉴질랜드 식품 표준 법규의 개정안이 식품 사업체들이 안전 관행을 강화하고 국가적으로 일관된 기준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FSANZ는 이러한 요건이 적절하고 실용적이며 관련 부문에서 쉽게 이행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접근법은 불필요한 규제 부담 없이 호주의 식품 환경에서 식품 매개 질병을 줄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커스버트 박사는 “대부분의 사업체들이 호주인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분야의 식품안전관리 관행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보다 높은 일관성을 보장하고 식품매개성 질환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강화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변경안은 식품 사업체들이 식품 안전 관리 관행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한 식품을 전달하고 개선된 사업과 소비자 신뢰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FSANZ 보고서는 질병을 특정 식품으로 식별하고 귀속시키는 문제에 주목했으며, “이것이 항상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특정 식품이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경우에는 식품 서비스 및 관련 소매업 환경에서 식품 매개 질병의 원인이 날계란으로 보고되었다. 식당, 상업적 요리사 또는 테이크아웃 환경에서 확인된 다른 오염원에는 오염된 원료 제품 섭취, 장비의 부적절한 세척, 원료로부터의 교차 오염, 불충분한 조리, 실온에 방치된 식품 및 부적절한 냉장고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식품 서비스 및 소매업과 연계된 식품 매개 질병 발생으로 9497명의 질병이 발생했고 1,914명이 입원했으며 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FSANZ는 4월 11일까지 제안된 변경안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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