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전설 믹 패닝이 계속되는 비로 인해 발생한 홍수 피해 속에서 선행으로 NSW 북부해안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NSW 북부의 많은 지역과 마찬가지로 머윌룸바(Murwillumbah) 지역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마을을 돕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는데 이들 중에는 매우 친숙한 얼굴이 있다. 서핑의 전설 맥 패닝(Mick Fanning)은 좌초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보드대신 제트 스키를 타고 잠수복을 입고 재난 지역에서 도움을 주었다.
더 에이지(The Age)는 약사인 스카이 스위프트(Skye Swift)씨가 화요일 아침 트위드에서 머윌룸바(Murwillumbah)까지 거주민들이 필수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놀랍게도, 그녀를 태워준 사람은 다름 아닌 세 번이나 세계 서핑 챔피언을 차지한 믹 패닝이었다. 패닝은 소셜 미디어에서 칭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힘든 상황을 마주한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 줄 수 있었다. 골드코스트에 거주하는 40세의 그는 은퇴한 이후 지역사회와 지역 요리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의 동료이자 서핑 스타인 2012년 세계 챔피언 조엘 파킨슨(Joel Parkinson)도 월요일과 화요일 그와 함께 좌초된 주민들을 수송하며 도움을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는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수십 명의 사람들과 많은 애완동물들의 수송을 도왔으며, 이것이 “지역사회의 큰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파킨슨은 Courier Mail과의 인터뷰에서 “1층이라 생각했던 한 농가에 갔다. 물이 너무 높이 차 있었는데 그 곳은 사실 2층이었다. 제트스키를 타고 그들에게 갔고, ‘집에 누구 있어요?’ 라고 소리치자 구명조끼를 입은 이 4살짜리 아이가 문을 열었다. 우리는 아이와 그의 엄마, 그리고 개를 구출했다.”고 말했다. 잔인하게도, 그날 집에 돌아온 파킨슨 씨는 자신의 차고가 열려 있고 아내의 차가 도난당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하루 종일 집과 목숨을 잃을 뻔한 사람들을 도운 뒤 돌아오니 이런 상황을 마주 했다.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쁜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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