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 거주자 80세이상 태반
코로나 확진자 감소추세
최근 몇 개월 간 코비드 19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태반이 노인요양원 입원 80세 이상 노인들이다. 감염물결에 따른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여 심혈관 질환이나 폐암보다 COVID-19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올해 코로나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계리사 연구소(Actuaries Institute)전염병 사망률 워킹 그룹은 코비드 19가 올들어 첫 7개월 동안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사망 원인 질병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7100명 사망
이 워킹 그룹은 7월 말까지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총 7100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심혈관 질환(5500명, 대부분 뇌졸중)과 폐암(5400명 예상 사망자)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관상동맥심장질환으로 알려진 허혈성 심장질환과 치매로 각각 약 1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워킹 그룹의 제니퍼 랭(Jennifer Lang) 의장은 “코로나 사망자가 많은 것은 감염환자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SW 대학의 수학자이자 전염병학 제임스 우드 부교수는 호주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종 사망시기는 감염 후 2주지만 이전 코비드 19로 인한 사망시점은 감염 후 3주 후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NSW 보건부 감시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30일로 끝나는 주에 보고된 NSW 바이러스 사망자 164명 중 124명이 80세 이상이었다. 65명이 90대였고 79명이 주거 노인요양원에 살고 있었다.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감소 낙관론 대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비드19 사례 수가 8월 이후 전국적으로 감소해 전염병학자들 사이에서 호주가 겨울 급증의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
빅토리아 주의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화요일 11,78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매일 감소하고 있다. NSW도 지난주 목요일 이후 감소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7월 24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정점에서 계속 가라앉고 있으며 이는 두 파도의 최악이 지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7월 사망자 최악
지난 7월1821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이는 대유행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16%이며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호주에서 가장 많은 달이었다.
멜버른 대학의 제임스 맥코 교수는 “호주 BA.4/5 전염병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감염되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사이에 때때로 몇 주 동안 지연되기 때문에 의료 시스템이 여전히 몇 주 동안 극심한 긴장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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