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차접종 권장
호주인들이 추가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독감보다 50배 더 많은 사람들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50~100배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예방 접종을 받더라도 코비드 19에 걸릴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 19감염자가 매일 수 천건 발병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하루 평균 3168건의 사례가 발생했고 2150명의 환자가 입원했다. 노인 요양원에서291건의 발병이 있었다. 하루 사망자 수는 1월 1일 41명이었다.
연방정부 5차접종 권장
그러나 호주 사람들은 추가 백신 접종을 외면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5차 접종 권장을 준비중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호주인의 태도는 ‘임무 완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성인 5명 중 1명이2회 접종 후 추가 접종없이 “임무 완수” 라는 안일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리졸브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주인은 전염병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개선될 것으로, 53%는 사례 수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9%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2%는 숫자가 다시 나타나기 전에 상당한 감소를 예상했다. 12%만이 상황이 악화되면서 사례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의 44%가 작년 8월에 3회 접종을 받았고, 4번째 접종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10월에는 16%, 1월에는 6%로 떨어졌다.
노인 취약그룹 접종 집중해야
최근 정부 수치에 따르면 적격 인구의 33.6%가 4회 접종을 받았으며 35.9%가 3회 접종을 받았다. 약 20%는 2회만 접종했고 나머지는 1회 또는 전혀 접종하지 않았다.
모나쉬 대학 제임스 터라우어 부교수는 “젊은이들은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나이가 많고 취약한 그룹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 중요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양을 접종했는지에 집중하기보다 마지막 예방접종을 받은 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생각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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