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고래(melon-headed whale) 한 마리가 NSW 해변에서 좌초된 채로 발견되었으나 죽었다고 9NEWS가 전했다.
21일 아침 크레센트 헤드(Crescent Head)의 굴라와 해변(Goolawah Beach)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이 포유류를 한 가족이 발견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도와주려고 했다.
해변가에 좌초된 고래를 구해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래는 인근 해변에 다시 좌초되었다.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NPW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ervice) 대변인은 이 고래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지만 그 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자연사했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서는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검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고래는 작은 상어에 물린 채 발견되었지만 당국은 이것이 사망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다.
참돌고래는 NSW 연안에서 가끔 발견되지만, 깊은 바다를 선호하기 때문에 목격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해당 고래의 사체는 호주 고래류 구조 및 연구 기구(ORRCA, Organisation for the Rescue and Research of Cetaceans in Australia)가 이 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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