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칼부림 살인 사건 이후 새로운 안전 강화 조치에 따라 NSW 시드니 로열 이스터쇼(Sydney Royal Easter Show)에서 랩 음악 금지가 시행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우아티 “펠레” 팔레톨루(Uati “Pele” Faletolu)는 17세의 사이드쇼 직원으로 휴식을 취하던 중 난투극에서 칼에 찔려 병원으로 가던 중 사망했다.
NEWS 경찰은 오토바이단들이 젊은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래퍼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해당 음악이나 불쾌한 언어가 포함된 다른 음악을 재생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래퍼 음악 투자를 통해 [코만체로 무법 오토바이 갱단은] 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심각한 청소년 갱단 문제를 야기했습니다.”라고 NSW 경찰청 부청장 스튜어트 스미스(Stuart Smith)는 말했다.
“우리는 래퍼 음악이 청소년을 범죄의 삶으로 유인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팔레톨루의 살인 혐의가 청소년 갱단의 라이벌 관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18세 남성 두 명과 14세 소년 한 명이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소년은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조치로는 조명 강화, 보행자 전용 차선 확대, 금속 탐지기 사용, 무작위 가방 검색, 순찰 강화 등이 있다. 6일 목요일에는 일반인에게도 문이 개방되며 주요 카니발 구역의 폐장 시간도 오후 9시 30분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경찰은 또한 주요 청소년 갱단 조직원들에게 공공 안전 명령 30건을 발부하여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스미스 부청장은 “아직 6개 조치가 더 남았다”고 말했다. 쇼의 총감독은 랩 음악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옹호했다. Royal Agriculture Society 의 머레이 윌튼(Murray Wilton) 총책임자는 “인종 차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허용하고 싶지 않은 음악 유형과 장르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는 카니발 운영자와 협력해 온 것입니다. 음악은 바로 꺼질 것이며, 재생되는 음악의 유형이 실제로 누군가의 행동을 예측한다는 과학적 사실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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