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3일 시드니 서부의 한 가정집에 버려진 아기의 엄마를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21일에 시드니 뒷마당에 버려진 신생아의 엄마에 대해 “정말 걱정스럽다”며 이 여성을 찾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신생아는 21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경 블랙타운(Blacktown)의 지라 로드(Girra Road)에 있는 한 주택 뒷마당에서 한 가족이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하였다. 아기가 발가벗고 울고 있는 채로 발견되었을 때는 생후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NSW 경찰의 데이비드 맥이너니(David McInerney) 경감 대행은 아기가 “건강하고 괜찮다”고 말했다.
아기는 21일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은 후 이송된 블랙 타운 병원(Blacktown Hospital)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가 뒷마당에서 태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그녀가 병원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맥이너니는 경찰이 여전히 아이의 엄마를 찾고 있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어머니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며 그녀의 복지, 신체적, 정신적 안녕에 대해 정말 걱정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매우 우려스러운” 사건이지만 이는 경찰 수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당신을 돕는 것뿐이니 겁내지 마세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구성원들에게 당시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나 CCTV 또는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기는 21일 정오부터 뒷마당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CCTV에 그 무렵 집 근처 도로 모퉁이에서 차 한 대가 서서 한 사람을 태우는 모습이 찍혔지만, 그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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