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연이은 시드니 총격 사건을 막기 위해 노력하면서 200만 달러 상당의 차량을 압수하고 20명을 체포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시드니 대도시 전역에서 포르쉐(Porsches)와 포드 레인저(Ford Rangers)등 도난 차량으로 추정되는 총 27대가 회수되었다. 경찰은 일부 차량에서 제리 캔에 담긴 연료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조직 범죄 조직이 공격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차량인 ‘킬 카(kill cars)’로 지정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차량은 종종 나중에 불에 태우기도 한다. 경찰은 또한 킹스포드(Kingsford)에서 차량 절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을 식별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10월 23일 월요일 오전 5시 15분경 툰스톨 애비뉴(Tunstall Avenue)의 한 주택에서 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과 닷지 램(Dodge Ram) 트럭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경찰은 어스킨빌(Erskineville)의 고다드 스트리트(Goddard Street)에서 포르쉐(Porsche)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차량과 함께 목격된 남성 2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남성은 키가 크고 날씬한 체격에 검은색 운동복 바지와 후드가 달린 점퍼를 입은 것으로 묘사된다. CCTV에 찍힌 신원 미상의 남성의 신원이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경찰에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태스크포스 매그너스 사령관(Task Force Magnus Commander)인 제이슨 와인스타인 형사과장(Detective Chief Superintendent Jason Weinstein)은 경찰이 도난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압수하여 여러 건의 강력 범죄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와인스타인(Weinstein)은 “태스크포스 매그너스의 성공적인 사전 예방적 활동은 조직 범죄 네트워크와의 싸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시드니 전역에서 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데 사용할 목적으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킬카’로 알려진 차량을 압수한 것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이전에 발생한 폭력적인 총격 사건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차가 조직적인 범죄 작전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집중적인 수사 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태스크포스 매그너스(Task Force Magnus)의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