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이 19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초등학교 교실을 들이받아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교회 밖에 서 있던 여러 사람이 통제 불능의 트럭과 트레일러에 간신히 피하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운전자는 무어뱅크(Moorebank)의 빈 초등학교 교실과 충돌한 후 운전석에 갇혔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무어뱅크(Moorebank)의 뉴브리지 로드(Newbridge Road)와 누와라 로드(Nuwarra Road) 교차로에서는 차량 19대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럭이 신호등을 멈추지 않고 통과하면서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여러 명이 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숀 콜스 NSW 경찰청장 대행(NSW Police Acting Superintendant Shawn Colls)은 “훨씬 더 심각한 부상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된 사람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40분 만에 사고 현장에서 구출되었다.
NSW 소방 구조대(NSW Fire and Rescue) 대변인은 트럭의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파편이 많았고, 운전자의 머리를 간신히 피한 기둥도 있었다고 말했다.
트럭은 사고로 크게 파손된 교실에서 나중에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