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호주 은행에 $100,000에서 $120,000 사이의 저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평균 이하일 수 있다. 이제 자신에 대해 조금 기분이 나쁠 준비를 해야 한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가계는 평균 $200,000 이상을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계들이 이렇게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높은 수입 때문이 아니라, 과거 몇 년 전에 집을 구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에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할 때 집을 구입한 가구들은 그만큼 더 많은 소득을 저축하거나 투자할 수 있었다.
반면 최근 몇 년 동안 집을 구입하거나 임대한 사람들은 집값이 소득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어 저축 여력이 부족해졌다고 한다.

Average spare cash across households._Source_betashares
Average spare cash across households._Source_betashares

퀸즐랜드
가장 많은 여유 자금을 가진 교외 지역은 단순히 부유한 지역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모튼베이 시의 데이보로는 가구당 평균 $217,146의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이 시골 마을의 전형적인 주택 가격은 $915,000로, 지난 1년간 4% 상승했다.
로건홀름은 가구당 평균 $185,991의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에서 가구당 평균 $200,000 이상의 여유 자금을 가진 지역은 러시커터스베이와 발메인이었다. 또한, 마트라빌, 켄싱턴, 린필드, 비콘힐, 노스시드니 등지의 가구들도 각각 $150,000에서 $190,000 사이의 여유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주택이 많이 새로 지어진 지역인 멘앵글과 스트라스필드 같은 지역은 여유 자금이 $10,000 이하인 가구가 많았다.

빅토리아
멜버른에서 저축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덴농 산맥 주변의 올린다, 비컨스필드, 베릭 등이었으며, 이 지역의 가구들은 평균 $121,000 이상의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도 도시 내의 도클랜즈, 북쪽의 에센돈, 서쪽의 플럼프튼 등이 $100,000에서 $121,000 사이의 여유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지역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풀라턴은 남호주에서 가장 많은 여유 자금을 보유한 지역으로, 가구당 평균 $195,552를 가지고 있었다. 그 외에도 언리, 포트 링컨 등의 가구는 각각 $157,391, $139,716의 여유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데이터는 베타셰어즈가 ASX 거래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없앤 발표와 함께 공개되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