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마리 루빌란타(Faye Marie Luvillaranta)의 차는 2월 19일 수요일 밤, 울릉공 근처 버클리에서 집 밖에서 사라졌다. 그녀는 20일 아침 차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누군가 장난을 친 것이라 생각했지만 곧 자신이 차 도난의 피해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루빌란타는 “급하게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 차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황하기 시작했지만, 친구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갑자기 다른 친구가 ‘차 안에 에어팟 같은 게 있냐?’라고 말했다”고 루빌란타는 전했다.
차 안에 에어팟을 두고 온 것을 알게 된 루빌란타는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해 차를 추적했으며, 차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일라와라 스포츠 스타디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루빌란타는 친구의 차에 타고 도난당한 차량을 추적했지만, 차를 발견했을 때 비어 있지 않았다. 루빌란타의 친구 차의 대시캠 영상에는 그들이 차에 도착하고 사람들이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즉시 000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차 문이 열려 있고 너무 무서워요,”라고 대시캠 영상에서 들을 수 있다.
경찰은 26세 남성과 17세 여성을 차에서 발견하고 조사했다. “이 차 당신 차인가요?”라고 경찰이 물었고, 친구는 “이건 내 친구의 차”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체포되었고, 17세 여성은 풀려났으며, 26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루빌란타가 차를 찾은 직후, 해당 차량이 18세 P-플레이트 운전자의 차량에 부딪혔다고 믿고 있다. P-플레이트 운전자의 아버지 그레드 심슨은 차가 이제 완전히 폐차되었다고 말했다. “차가 반대 방향으로 그대로 들어갔고 멈추지 않고 그를 들이받아 차 앞부분이 부서졌다”고 심슨은 말했다.
차는 이제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졌다. 26세 남성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곧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