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시드니 공공병원인 네피안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이 우려된다고 간호사들이 경고했다.
네피안 병원에서 11년간 근무한 알리시아 로저스 간호사는 NICU 병동의 간호 인력이 자주 안전 기준 이하로 운영되면서 간호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9news에 전했다.
로저스는 가장 취약한 환자인 아픈 신생아들이 주 정부에 의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보통 중환자실에 있는 성인 환자만큼 아프지만, 안전한 간호 인력 수준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ICU 병동은 12개 병상에 대해서만 인력이 지원되지만, 아픈 신생아 수가 종종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이 더블 시프트나 초과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충분한 돌봄을 제공하지 못해 산모와 가족들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로저스는 또한 병원에 파트타임 수유 상담사만 있어 산모 지원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피곤하고 지친 간호사나 조산사는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건강하고 준비된 인력이 필요하다. 이상적으로는 누구도 더블 시프트를 해야 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
로저스는 NSW 간호사·조산사 협회 소속 동료들과 함께 정부가 인력 위기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7월 7일(숫자+일) 네피안 병원에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자발적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절실하다. 응급실, 성인 중환자실, 산부인과, 일반 병동뿐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도 마땅히 충분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시드니 웨스트미드 병원 NICU 간호사들이 비슷한 환자 안전 문제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파업을 벌였다.
네피안 블루마운틴 지역보건청은 일부 간호사가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했으나, 병원과 NICU, 특수 간호 병동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신생아 병동에 총 38개 병상을 운영하며, 이 중 25개는 특수 간호 병상, 13개는 NICU 병상이다. 올해 추가 NICU 병상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수요가 증가하면 추가 병상과 인력을 배치해 아기들을 돌볼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보건청은 간호 인력을 지속 확충 중이며, 최근 178명의 신규 간호사를 채용했고 응급실 간호사도 13명 상당 인력을 늘려 NSW 정부의 안전 인력 기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시드니 NICU 병동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환자 안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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