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대표적인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서 상어 그물이 제거될 수 있는 시범사업이 추진되면서 주요 해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는 와버리(Waverley), 노던비치(Northern Beaches),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 지역의 각 지방의회에 올여름 상어 그물을 제거할 해변 하나씩을 선정해 시범운영 진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NSW 일라와라 및 사우스코스트 장관인 라이언 파크(Ryan Park)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상어 그물이 해양 생물의 오포획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의 대체 방법을 모색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파크 장관은 “상어 그물로 인해 다른 해양 생물이 걸리는 문제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전자 장치나 IT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위험을 주지 않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상어 그물을 제거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적절한 시점에 내각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버리 지역에서는 현재 본다이 비치와 브론티 비치만 상어 그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번 시범사업이 본다이 비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와버리 시장 윌 네메시(Will Nemesh)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상어 그물 제거는 충분한 대체 전략이 마련될 경우에만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와버리 카운슬 대변인은 “그물 제거는 드론, 스마트 드럼라인(SMART drumlines) 등 대체 수단의 대폭 확충이 동반되어야 하며, 이는 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어 그물 제거 여부는 주 정부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이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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