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환경보호국(EPA)이 최근 시드니 북서부 지역에서 밤마다 들린다는 ‘윙윙’ 소음 신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였다. 주민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이어진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달메어와 얼밍턴 주민들은 이 소음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들린다고 전했다. 얼밍턴 주민 브렌튼 포터는 직접 차를 몰고 소음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라이달메어까지 이동했으며, 카멜리아 산업단지에 접근할수록 소리가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파라마타 시의회 켈리 달리 의원은 지난 한 달간 주민들로부터 같은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소음이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다. 어떤 날은 오후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이어지며 귀마개조차 소용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소음이 시드니 메트로 굴착 작업이나 경찰 드론, 공사장의 물펌프 소리일 수 있다고 추측했으나, 확인 결과 해당 원인들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달리 의원은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 소음이 계속될지 궁금해한다. 만약 특정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무엇이 달라진 것이며 어떻게 멈출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PA 규제운영국장 스티븐 비먼은 조사 결과 소음의 근원이 카멜리아 지역 내 3개 산업 시설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 관련 업체들과 접촉해 필요한 조치를 확인하고 시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저주파 소음이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PA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최대 3만 달러의 현장 벌금부터 법원을 통한 최대 200만 달러의 벌금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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